추석 연휴의 시작과 함께 벌써 코칭의 마지막 주가 되었다.
그동안의 성과와 보완해야 할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.
1. 월 매출 100만원 달성
코칭을 시작한 후 한달이 조금 지나 월 100만 원을 달성하였다. 여름이라는 시즌성에 탄력을 받아 이루어낸 성과이다. 8월부터 지금까지는 매출이 저조하지만 그래도 혼자 할 때 월 10만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던 것에 비하면 확실한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다.
* 월별 매출 (상품매출+택배매출-상품환불-택배환불)
7월 : 182만 원
8월 : 120만 원
9월 18일 현재 : 76만 원
2. 판매자 등급 : 새싹
씨앗에서 새싹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.
3. 상품 등록 수
코칭 시작 후 약 200개의 상품을 등록했으며(코칭 시작 전에도 내 마음대로 등록) 매주 필수 등록 건수를 채운 적도 못 채운 적도 있다.
4. 스마트 스토어 운영 전반적인 것을 습득
이번에 코칭을 받으면서 환불, 반품, 품절, 지재권 침해신고 등 다양한 일을 겪었다. 혼자 했으면 당황하며 처리하기 힘들었을 텐데 물어보고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멘토님이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. 앞으로 더 다양한 케이스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런저런 CS를 겪으며 고객을 응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.
5.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
상품 등록은 이제 키워드를 찾으면 어느 정도 빠르게 할 수 있어졌다. 그리고 상품등록으로 인한 어느 정도의 유입수는 일어나고 있다. 하지만 그 이상으로 높은 유입을 일으켜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꼈다. 광고가 절대적 정답이 될 수 있겠지만 일단은 광고 이외에 여러 가지 테스트와 벤치마킹하며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.
온라인 스토어, 특히 나와 똑같은 상품을 수많은 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는 위탁 전문몰의 한계점을 많이 느끼기도 했다. 그중 하나가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너무나 귀여운 순수익일 것이다. 일단은 몇백 원이라도 남겨서 판매하고 그 건수가 많아지면 어쨌든 이익이 남는 것이니깐 판매하고 보자!라는 생각이지만 후에는 이 점도 보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.
또 하나는 정말 쉼 없이 키워드를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. 키워드를 찾다 보면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방식으로 키워드를 찾는데 과연 조건에 해당하는 키워드가 더 나타날까 싶다. 언젠가는 고갈될 것 같지만 그럼에도 중소형 키워드 찾기가 가능한 이유는 시즌 아이템과 유행하는 키워드가 끊임없이 새로 생기기 때문이다. 아마 이 점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. 역으로 말하면 위탁 전문몰은 키워드를 계속해서 발굴하지 않으면 유입수도 줄고 죽어가는 스토어가 될 것이라는 것.
6. 마무리하며
코칭을 시작한 시기에는 코로나로 인한 휴직 중이었고 7월부터 다시 복직해서 일을 하고 있다. 휴직 중에는 굉장한 무력감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본업도 있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받아하는 날 보며 옆에서 묵묵히 응원(쉬엄쉬엄해라고 말하는)해주는 남편 덕분에 절실함을 많이 잊은 것 같다. 6월 7일에 시작했던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꾸준히 지치지 않고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스마트 스토어에 할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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